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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자살 - 나는 자살 할 수 없다

양자자살 (quantum suicide)이라는 개념을 오늘 미국 팟캐스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Stuff You Should Know, SYSK)에서 들었다. 자살하려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총을 겨눠서 쏘는데 양자역학적으로 50%의 확률로 격발되어 죽게된다. 자살하려는 사람이 방아쇠를 한 번 당길때마다 50%의 확률로 살아남고 50%의 확률로 죽는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자살에 성공하며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것이기 때문에 50%의 확률로 계속해서 (무한번) 연속 살아남는 경로(여러 개의 평행우주 중 하나)를 따라가게되고 즉, 자살을 할 수 없다는 패러독스를 만들 수 있다. 사실 슈뢰딩거의고양이 와 다를 바 없는 개념인데 고양이 대신 "자아가 있는 사람"으로 놓고 생각하니 더 복잡해진다.

주말이 되기 전에는 주말 동안에 처리하고 싶은 일들(책 읽기, 집안 일 등등)을 다 처리하고 싶은데 주말은 주중보다 빨리 지나가는 관계로 다 성취하기는 어렵다. 만 2일 후, 나는 모든 일을 처리한 평행우주에서 살게되기를 빌며 자러 가야겠다.

http://science.howstuffworks.com/innovation/science-questions/quantum-suicide.htm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70149&page=0&comment_page=2

by 질럿 | 2015/06/20 03:08 | 세상보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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