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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과 희석식 소주 20180809

얼마전에 육칼라면을 먹어보게 되었다. 2010년대에 계속된 라면 시장의 혁신(?)이 끝이 없다.

꼬꼬면, 짜왕, 진짬뽕, 육칼 등등 말이지. 

https://blog.naver.com/breitner/220947373246

김영준(김바비)님의 블로그 글에 보듯이 "수제품을 모방하는 대량생산품"인 라면의 수준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80년대에 나온 농심 라면들에 비해서 확실히 격(class)이 다르다. 한 단계 높다.

... 그런데 왜 나는 이런 격이 높은 라면은 가끔 먹게 되고 예전부터 먹던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먹는 것일까나. 갈비탕이나 김치찌개로 식사할때 (여기서는 구하기 힘든/비싼) 희석식 소주를 한두 모금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 뭔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렸을적부터 익숙해진 느낌을 계속 가져가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한다.

#다들이렇게아재가되는거지 그래서 나는 "아재스러운"이라는 영어 단어도 새로 만들었다. 'ajestic' 앞으로 어반 딕셔너리에 올라갈때까지 꾸준히 밀 예정!

부탁: 2인칭으로 저를 지칭하실 떄에는 "your ajesty" 3인칭으로는 "his ajesty"라고 해주세요~

by 질럿 | 2018/08/10 01:16 | 세상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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