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14일
영상 매체와 활자 매체 => 유튜브와 책
영상의 전달력은 큽니다. 하지만 담을 수 있는 정보의 종류가 다르지요.
텍스트로서 전달 할 수있는 정보의 종류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나심탈레브의 책을 우튜브로 옮길 수 있겠지만 영상매체 특성상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고 영상 길이도 매우 길어서 텍스트로 읽는 편이 나을겁니다. 저는 팟캐스트도 많이 듣는데요. 음성으로만 나오지만 확실히 텍스트와는 전달할 수 있는 정보의 종류가 다릅니다.
다만 음성이나 영상으로 교류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텍스트의 많은 부분을 자연스래 대체하겠죠. 20세기 초만해도 시간 때우기용 책(펄프픽션 같은)이 많았지만 이제는 유튜브가 대체했잖아요. 텍스트는 소수를 위한 매체가 되겠지만 없어지지는 않겠지요.
비유컨데 1940-50년대에는 컴퓨터 사용자가 모두 과학자이자 프로그래머였지만 지금은 대다수의 컴퓨터 사용자가 그냥 게임, 사무, 웹서핑 용으로 쓰죠. 그럼에도 컴퓨터 사용 목적에서 프로그래밍와 과학계산은 없어지지 않았으니까요.
# by | 2019/08/14 09:25 | 세상보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