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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모던타임즈

최근 <경성 모던타임즈: 1920 조선의 거리를 걷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한림’이라는 1900년 경 태어난 가상의 인물이 겪는 1920년 대의 일화를 바탕으로 1920년대 식민지기 조선에 대해서 ‘모큐멘터리’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제시대의 사회/경제 구조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현대의 한국을 결정지은 원형은 일제시대에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사 이야기이다 보니 정치적인 발언으로 해석하실 수도 있겠으나, 이를 무릅쓰고 적자면, 현대 한국은 19세기의 조선/대한제국에 일본제국 식민지의 제도, 그리고 많은 한국인들이 경험한 만주국의 건국/발전 과정의 경험, 1945년 이후 도입된 미국의 제도와 조직. 그 다음부터는 정말 정치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1961년 군사정변 이후 권위주의 정부에서 성립된 제도와 조직, 이후 1993년 이후 민주화 된 정부/사회에서의 민주주의 정신이 합쳐진 것이 아닐까요.

현대 한국 사회 = 조선/대한제국 + 일제시대의 제도/조직 + 만주국의 경험 + 미국 제도/조직 + 권위주의 정부의 제도 + 1993년 이후 완성된 한국의 민주주의

이런 도식에서 봤을 때에는 일제시대가 근대(근세)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전환점이기에 여러가지로 공부하고 싶은 내용이 많습니다. 관련해서 제가 읽었던 책을 정리해 봅니다. 일제시대의 사회상 혹은 제도와 조직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는 책 추천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제 시대 우리 가족은 나영균
럭키 경성 전봉관
황금광 시대 전봉관
한국경제사 장시원, 박기주, 이영훈
한국경제사의 재해석 : 식민지기 1950년대 고도성장기 김두얼
기아와 기적의 기원 차명수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후기 이영훈
제국의 후예 카터 J. 에커트
만주 모던 한석정
경성 모던타임스 1920 조선의 거리를 걷다 박윤석

by 질럿 | 2021/04/24 17:49 | 좋아하는 책(Booksto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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