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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출신)로서의 사명감 - 안티백서가 과학자를 박해할때

예방의학(감염병 관련) 연구를 하시는 의과학자께서 코비드19 관련 연구와 현 상황 분석, 그리고 이를 정부기관이나 언론에 풀어서 설명해주느라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종종 현 상황에 대해서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있다.

나도 덕분에 코비드19 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고, 현 시국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어제 예방의학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포스팅에 어떤 코비드음모론자+백신음모론자(anti-vaxxer)가 가짜 뉴스를 들고와서 코비드는 감기 수준의 질병이라는 분탕질을 했다.

이에 내가 가짜뉴스 유포하시지 말라고 하면서, 나와 함께 가짜뉴스를 비판하는 페친분들께도 이런 가짜뉴스는 따로 신고해야한다고 독려드렸다. 그랬더니 오늘은 그 가짜뉴스 유포자(=anti-vaxxer)가 더욱더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 것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코비드19치명률 표를 들고와서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신고해봐. ㅇㅇㅇ씨부터 처벌받을거니."라고 예방의학 선생님을 협박하는 발언까지 했다. 이에 정말 가만 두어서는 안될 위험한 사람인 것 같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댓글과 해당 가짜뉴스(백신/코비드19 음모론)을 페이스북측에 신고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부탁했다.

헐리우드 영화를 보면 동료 경찰이 악당에게 당하는 경우에 경찰들이 심리적으로 격앙되어서 사건을 해결하려 드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한 부작용이 그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요는 나는 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지금도 '데이터 과학자의 일종'이라 스스로를 규정짓는 사람으로서, 어제 오늘 있었던 백신 음모론자의 겁박하는 말투는 나를 격앙시키기에 충분했다.

2년 넘게 지난 일이지만, 나는 왜 ㅊ광고에이전시(현 ㅅ온라인커머스회사)의 대주주이자 의장인 ㅅ유투버에 대해서 끝까지 그의 잘못을 밝혀내려고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ㅅ유투버도 과학과 학문을 모독했기 때문에 (그리고 표절등 다른 문제되는 행위도 하기 때문에) 내가 격앙된 것이었다.

헐리우드 경찰 영화에 나오는 동료 경찰을 잃은 경찰들과 같이, 나도 과학자 출신으로서 과학을 모독하는 사람을 보면 이를 정정해야만 할 것 같다.

by 질럿 | 2021/07/10 16:07 | 세상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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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漁夫 at 2021/07/10 17:02
Morc Xtal은 클래식 좋아하는 저와 과학 좋아하는 저 모두를 건드려서 정말 제 앞에선 누구라도 ㅁ도 안 꺼냈음 좋겠네요.
Commented by 채널 2nd™ at 2021/07/11 12:26
'코비드' 어쩌고 저쩌고는 우한 폐렴이라는 "멀쩡한" 말을 놔두고 굳이 코비드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지랄 발광하던 시점에서, 과학의 범주에서 벗어났다고 봅니다 << 아니 그러면 '인도발 변이' 같은 말을 썼으면 안되는거 아입니까?

나는 우한 폐렴이 그냥 감기 수준이든 독감 수준이든 콜레라 수준이든 뭐 에볼라 수준이든 뭐든 .... 백신은 안 맞을 겁니다 << 평생 마스크를 끼고 댕겨야 한다고 해도.... ;;;

(오히려 마스크 끼고 댕기니까 "더" 좋기만 한데....... '홍콩'처럼 ㅋㅋ 마스크 끼고 댕기면 -- 그 잘난 180 석 동원해서 법을 맹그시라 -- 위법한 인물이라서 반정부 세력이라고 해서 잡아 가두면 ㅋㅋㅋㅋ 더 더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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