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기 - 아이의 꾀에 속아넘어간 첫 주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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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영장에 공을 빠뜨려서 나를 유인한 후 열쇠 갖고 혼자 도망간 썰... 

아래는 육아일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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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에 나와있는 무지개빛 공이 바로 그 미끼 였음... === 점심 식사하고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했어요. 엄마까지 가서 같이 기차놀이하고, 수영 레이스도 했어요. 엄마는 먼저 올라가서 씻고 아빠랑 둘이 놀면서 핸드워킹-핸드스탠딩하고 아빠 다리사이로 지나가는 미션을 하고 했어요. 한참을 놀고서는 갑자기 다 정리하고 집에 가자고 하면서 짐을 챙기더니 갑자기 가지고 내려왔던 워터(조그만 수박 모양공)를 발로 차서 수영장에 빠뜨려요. 그래서 아빠가 왜그래~ 다시 물에 들어가야하잖아 하면서 공을 주워왔더니 그 사이에 아빠 수영 가방을 이래저래 뒤지더니 열쇠를 꺼내요. 아빠가 물에서 나와서 짐 챙기고 있으니까 열쇠를 들고 종종 걸음으로 아파트 건물입구로 가더니 문을 열고 들어가요. 아빠가 다른 짐들 들고 왔더니 건물 현관문을 안열어주고는 혼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버렸어요! 아빠가 돌고 돌아 인터폰으로 문을 열어달라고해서 올라왔어요. 별로 위험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빠만 두고 갔으니 야단쳐야할것 같아서 엄마랑 이야기해서 야단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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